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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로 이적 — 새로운 시작의 서막
MLS 이적 신기록 달성
손흥민은 2025년 8월 6일,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로 MLS 역사상 최대 이적료인 약 2,650만 달러(약 2천만 파운드)에 영입되었습니다.
10년간의 토트넘 여정 마무리
토트넘에서 454경기 출전, 173골·10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년 유로파 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감동적인 작별을 고했습니다.
“꿈이 이루어졌다” — LAFC에서의 포부
구단 발표 자리에서 손흥민은 “꿈이 이루어졌다”며 “최고의 경기력과 멘토 역할을 통해 팀에 공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MLS 데뷔 경기: 뜨겁고 감동적인 순간들
홈 구장 BMO 스타디움에서의 공식 발표
LA 현지 팬들과 한국 커뮤니티가 손흥민의 합류를 열렬히 환영하며 환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즉각적 존재감
2025년 8월 10일 시카고파이어 원정 경기에서 후반 61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곧바로 페널티를 유도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LAFC로서는 득점 기회 창출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보여 준 경기였습니다.
향후 경기 일정 (한국시간 기준)
날짜 (KST) | 상대 팀 | 시간 (KST) | 구분 |
2025-08-17 (일) |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08:30 | 원정 |
2025-08-24 (일) | FC 달라스 | 09:30 | 원정 |
2025-09-01 (월) | 샌디에이고 FC | 시간 미정 | 홈 |
※ 8월 31일(미국 기준) 경기는 시차로 인해 한국에서는 9월 1일 새벽에 열립니다.
마무리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니라, 한 시대의 마침표이자 또 다른 시대의 서막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클럽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의 위상을 새롭게 썼다. 이제 그는 MLS 사상 최고 이적료라는 새로운 기록과 함께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선택은 개인적인 도전일 뿐 아니라, MLS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합류는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아시아 팬층 유입, 상업적 파급력, 그리고 한인 사회의 뜨거운 지지를 동시에 이끌어낼 전망이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인사에서 그는 “이별은 슬프지만, 새로운 모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로스앤젤레스의 태양 아래서 손흥민은 또 한 번의 전성기를 향해 뛸 준비를 마쳤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될 새로운 역사가, 다시 한 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흔들게 될 것이다.